[IT동아 김태우 기자] 한국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프리미엄 트레이드쇼 'Made In Korea 1111 Conference & Networking Party (이하 MIK1111)'가 11월 11일(금)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에이빙뉴스가 주최하는 MIK1111은 전시, 컨퍼런스, 네트워킹파티를 동시에 아우르며 한국시장에서는 새롭게 시도되는 프레스파티 형식의 프리미엄 트레이드쇼다. 글로벌시장에서 잘 알려진 비즈니스미디어 10여 개 매체와 ‘왕홍’으로 불리는 중국 MCN 15개 채널이 참여해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서비스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제품/전시전문온라인미디어인 에이빙뉴스는 2003년 창간 이래 세계 3대 전시회인 MWC, IFA의 공식미디어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 45개국 800여 개 비즈니스미디어들과 제휴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쌍용소프트웨어/엠엘정보기술은 이번 행사에서 ‘매직키보드’를 선보였다. 매직키보드는 키패드 입력의 보안성과 편리성 모두를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서 개발된 제품이다. 엠엘정보기술은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재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 가상 키보드간 간격이 좁아 생기는 불편함, 기존에 보안에 취약한 키패드 등의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쿼티 자판 94개의 키패드 버튼 수를 최대 20개로 축약해 나타내며, 20개의 버튼에 ID/PW에 해당되는 진짜 문자와 가짜 문자가 섞여서 표시된다. 기존 키패드에 비해 버튼 크기가 2배 이상 커져 쉽고 빠른 입력을 할 수 있으며, 입력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지우고 다시 쓰는 번거로움 해소와 함께 노안이 있는 사람도 입력이 편리하며 손가락이 굵은 사용자의 입력이 용이하다.
자체 보안 알고리즘 및 프로토콜 설계기술 적용으로 메모리 해킹, 파밍 및 터치위치 해킹, 훔쳐보기 해킹, 화면 해킹에도 안전하며, 개인 인증 정보를 보호해 보안성도 높얐다. 로그인이 필요한 모든 앱, 웹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으며, 민원 방지 및 분실로 발생하는 부대비용 연 3조원을 매직키보드를 사용함으로써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시장은 국내 총판을 통한 시장 유통체계 유지로 연간 2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며, 해외시장에서는 글로벌 보안 및 금융솔루션 유통사인 DSP SYSTEM과 에이전시 계약 체결로 연간 2조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글 / IT동아 김태우(T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