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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폰2라 불리던 쏠의 후속작 나온다…알카텔모바일 '쏠 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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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김태우 기자] 알카텔모바일코리아가 1월 3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 '쏠 프라임'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판매는 1월 6일부터이며, 가격은 43만 3400원이다. 

SKT 스마트 디바이스 김성수 본부장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패턴 분석을 통해 고객이 꼭 원하는 기능인 사운드,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을 중심으로 개발되었다"며 "수준 높은 한국 소비자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쏠프라임

▲ 배우 서예지, 쏠 프라임 모델

2015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 용도는 음악 41%, 게임 37%, 동영상 30% 순으로, 특히 10대와 20대의 경우 음악을 듣는 용도로 70~ 80% 사용하고 있다. 알카텔모바일코리아는 이 점에 주목하고 맞춤형으로 내놓은 것이 쏠 프라임이다. 

화면 크기는 5.5인치, 두께 6.99mm, 무게는 155g으로 국내 출시된 5.5인치 제품 중에서는 가장 얇고 가볍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2가지로 출시되며, 앞, 뒷면 모두 강화유리인 곡면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했다. 디스플레이는 삼성 슈러아몰레드 QHD(2K)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의 소니 IMX 센서를 채용했다. 퀄컴의 스펙트라 이미지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카메라 아래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자리잡고 있다. 

오디오는 웨이브(Waves)사의 MaxxAudio 솔루션이 쓰이며, JBL사의 하이파이 음향기술을 품고 있다. 스피커는 듀얼로 전면부 상, 하단에 각각 자리 잡고 있다. 이퀄라이저 자동 프리셋(Equalizer Auto-Preset)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음악 장르에 적합한 음질로 자동 재생된다. 쏠 프라임 이어폰은 JBL사의 하이파이 기술이 적용된 정품으로 무상으로 제공된다. 

쏠 프라임만의 기능으로는 '붐키'가 있다. 전면 좌측 상단에 위치한 버튼으로 음악을 듣고 있을 때 붐키를 누르면 듣고 있는 음악 장르에 맞춰 최적의 소리를 들려주게 된다. 음악뿐 아니라 영화, 게임 등 모든 사운드가 재생될 때 한번만 누르면 된다. 지하철이나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통화할 때 통화에 방해되는 소음을 제거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붐키를 두 번 누르면 곧바로 사진 촬영이 이루어지며, 붐키를 길게 누르면 자동으로 연속 촬영이 이루어진다. 사진 갤러리에서 붐키를 누르면 다양한 방식으로 사진이 편집되는 콜라주 기능이 지원된다. 

공시지원금은 band 데이터 6.5G(월 56,100원)기준 25만 원이다. 알카텔모바일코리아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국 104곳의 A/S센터를 구축했으며, 고객이 T전화, T맵을 통해 A/S연락처,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쏠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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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김태우(T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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