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권명관 기자] 한국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프리미엄 트레이드쇼 'Made In Korea 1111 Conference & Networking Party (이하 MIK 1111)'가 11월 11일(금)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번 MIK 2011에는 IT+IoT분야의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주)제이앤케이사이언스가 참여했다. 이 업체는 KAIST와 서울대 출신들이 2007년도에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제이앤케이사이언스의 대표 제품은 '유선충전과 무선충전의 토탈 솔류션'을 확보한 충전용 건전지다. 세계적으로 년간 150억 개가 소비되고 있는 건전지 시장을 노린 타겟 제품.
이 업체의 비즈니스 모델은 단순히 배터리를 판매해 얻는 수익이 아니다.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IoT 배터리와 무선충전 배터리로 충전상황을 실시간 체크)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이다. 업체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얻는 데이터는 가전 업체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또한, 제이앤케이사이언스는 스마트폰 보급 이후,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배포되기 시작했으며, 반드시 지참하는 필수품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한다. 즉,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과 년간 150억 개 이상 소비되는 건전지를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까 고민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개발한 것이 '라이토즈 건전지'다. 라이토즈 건전지는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것처럼 건전지에 동일한 충전 단자를 연결해 충전하는 제품이다.
현재 제이앤케이사이언스는 중국, 미국, 일본 시장을 공략 중이며, 해당 국가 내 유통망을 확보하고 영향력이 큰 사업자을 찾고 있는 중. 올해 2월부터는 5개 국에서 판매중에 있으며, 매출액은 4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또한, 향후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홍보 및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앵그리버드(ANGRY BIRDS)' 라이선스을 확보해 오는 12월부터 앵그리버드 건전지를 런칭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