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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크 위한 올인원 솔루션, 시스코 스파크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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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이상우 기자] 오늘날 디지털화 추세에 따라 기업 업무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을 이용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업무 공간 역시 사무실을 벗어나고 있다. 업무 형태도 다양한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팀이나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진 만큼 팀 내 협업 혹은 팀 사이의 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수단도 중요해졌다.

시스코 코리아가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협업 솔루션 시스코 스파크를 소개했다. 스파크는 지난해 시스코가 선보인 협업용 메신저로, 여기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기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협업과 관련한 전반적인 생태계를 확보했다. 스파크는 윈도우나 맥OS는 물론, iOS, 안드로이드 등의 운영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회의 참석자는 어떤 곳에서 어떤 기기를 사용하든 팀원과 파일을 공유하고 음성/화상 회의, 채팅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시스코 콜라보레이션 서밋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기기는 스파크 보드와 스파크 룸킷 등 두 가지다. 스파크 보드는 터치스크린, 카메라, 스피커 등을 갖춘 대형 디스플레이로, 회의실 등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근 중인 직원은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을 이용해 회의실에 있는 다른 팀원과 원격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또, 스파크 보드의 '디지털 화이트 보드'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판서한 내용을 공유하거나 수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데이터는 모두 클라우드에 저장되며, 공유한 문서나 화이트 보드에 기록한 내용은 암호화를 통해 보호된다.

스파크 룸킷은 중소규모의 회의실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카메라와 스피커로 구성돼 있다. 이를 기존 회의실에 있는 디스플레이 기기에 연결하면 원격 회의실을 구성할 수 있다. 카메라는 사양에 따라 4K~5K 해상도를 지원하며, 조금 더 큰 규모의 회의실에 적합한 스파크 룸킷 플러스는 최대 4개의 카메라를 갖췄다. 특히 시스코 스파크의 회의 솔루션에는 화자 인식 기술을 갖춰서, 회의실 내에서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카메라가 이를 자동으로 추적해 말하는 사람을 확대해서 보여준다. 향후 시스코는 여기에 안면 인식 기술도 추가할 계획이다. 단순히 사람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어떤 사람인지까지 파악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회의에서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 기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스코 스파크

시스코 스파크 솔루션은 빔포밍 마이크 기술도 갖췄다. 이는 일종의 지향성 마이크 기술로, 이를 통해 특정 방향에서 나는 소리를 정확하게 취입할 수 있다. 시스코에 따르면 6미터~9미터 거리에서 말하더라도 바로 앞에서 말하는 것처럼 정확한 음성을 전달할 수 있다.

시스코 스파크 솔루션은 정기 구독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향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경우, 기존 사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도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또, 각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 플랫폼에 맞게 최적화해 기존 솔루션과 통합하기도 쉽다.

이와 함께 시스코 스파크 디팟이라는 일종의 앱스토어를 통해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서 MS 365, 세일즈포스닷컴, 드롭박스, 박스 등 업무에서 많이 사용하는 솔루션과 연동해 시스코 스파크를 사용할 수도 있다. 자동 번역 기능이나 문서 및 파일 버전 관리 기능도 이러한 앱스토어를 통해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스코 데럴 메키넌(Darryl MacKinnon) 협업 솔루션 사업 아태지역 총괄

시스코 데럴 메키넌(Darryl MacKinnon) 협업 솔루션 사업 아태지역 총괄은 "화상회의는 기존의 원격회의보다 73%정도 회의를 빨리 끝낼 수 있다. 음성으로만 진행하는 원격회의의 경우 참여자가 딴짓을 할 수도 있지만, 화상회의는 회의 내용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직원이 회의를 위해 사무실까지 돌아올 필요가 없는 만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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