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이상우 기자] 클라우드 기반 인재 관리 및 사내 교육 전문기업인 코너스톤 온디맨드가 한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코너스톤은 기업이 직원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직무교육 및 재교육, 포괄적 채용, 맞춤학습, 개발주도형 성과관리 등 전반적인 H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진출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코너스톤 아담 밀러 CEO는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은 오늘날 우리의 일하는 방식은 많이 과거와는 달라질 것이며, 변화 속도나 복잡성은 전세계가 지금까지 경험한 것보다 더 빠르고 클 것이다. 기업은 새로운 변화에 맞춰 새 일자리를 만들고, 개인의 직무 능력은 이러한 변화에 필수적인 요소다. 하지만 오늘날 근로자 대부분이 새로운 업무에 대한 직무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정 분야가 주목받으면 이에 관한 일자리가 생기지만, 이에 대한 충원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기업이 이러한 분야의 인재를 영입하려 하지만, 당장 대졸 구직자를 구하는 것은 물론, 고령화가 심해질 수록 전문 인력을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인재는 이미 다른 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이들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연봉 역시 계속 올라간다.
이 때문에 지속적으로 기존 인력에 대한 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 코너스톤의 설명이다. 보통 직무교육은 입사 초기에만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사이 재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새로운 이슈가 생겼을 때 직무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한달에 하루 정도만을 투자해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직원이 새로운 기술을 더 쉽고 자율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아담 밀러 CEO는 "코너스톤이 하는 것인 이러한 지속적인 재교육을 통해 직원의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돕는 일이다. 관리자에게 올바른 도구를 줘야 자신이 관리하는 인력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직무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직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날 인재교육은 천편일률적인 강의를 벗어나 현대적 일터 학습으로 전환 중이며, 인재의 가능성 개발을 위해서는 기업에서의 인재관리(Talent Management)와 직원의 경험(Talent Experience)을 복합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대 직무교육은 러닝관리솔루션 (LMS)과 러닝경험 (LXP) 그리고 현대적 콘텐츠를 복합하는 등 총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교육은 오늘날 우리가 앱을 사용해 동영상을 보는 것처럼 사용자 친화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