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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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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강일용 기자] 제조업의 새로운 혁신이라고 불리는 3D 프린팅. 국내 3D 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민, 관,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3D 프린팅 메이커스 페스티벌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부산 해운대구 기장군갑)이 한국3D프린팅강사협회와 함께 '3D 프린팅 메이커스 페스티벌'을 16일(월)~18일(수)국회의원회관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했다. "3D프린팅, 더 이상 예측할 수 없는 미래가 온다!"는 슬로건하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등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오토데스크, TIDE인스티튜트, 고블린3D, 대림화학 등 관련 회사와 스타트업이 참여해 민, 관, 기업이 함께 대한민국의 3D 프린팅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했다.

16일에는 3D 프린팅 산업 현황과 미래를 진단하는 국회 토론회가 의원회관 제 1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배 의원이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는 최성권 한국폴리텍 교수,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융합정책 국장, 문승욱 산자부 시스템산업정책 국장, 서찬경 HDC 대표, 고산 TIDE인스티튜트 대표, 신홍현 대림화학 대표, 이동훈 고블린3D 대표, 장석윤 하프토이 디자이너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3D 프린팅 메이커스 페스티벌

17일에는 3D 프린팅 전문가 세미나가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정부정책(관), 3D 프린팅 트렌드(기업), 창업 성공 스토리(스타트업)등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되는 전문가 세미나에는 이은영 미래부 정보통신산업과장, 강혁기 산자부 전자전기과장, 조동우 포스텍 교수, 김영준 한국3D프린팅 비즈니스 코칭 센터장, 홍재욱 GLUCK 대표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해 3D 프린팅의 발전방향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16일 ~ 18일 3일 동안 의원회관 2층 전시실에서 3D 프린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오토데스크, SJ테크놀러지, 모픽3D스튜디오, 망고3D, 캐리마, 하프토이 등 여러 3D 프린팅 업체가 참여해 자사의 3D 프린팅 기술을 일반 사용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한 SK그룹과 대전창조경제센터는 '3D프린팅 메이커스 페스티벌'에 맞춰 이동형 시제품 제작소 '팹트럭(Fab Truck)'을 국회의원회관 정문에서 운영한다. 팹트럭은 3D 프린터, 3D 스캐너 등 디지털 장비와 기자재 등을 트럭 안에 설치해 이동성을 높이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살린 시제품 제작소다.

3D 프린팅 메이커스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 배 의원은 "2년 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3D 프린팅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3D 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며, "3D 프린팅 메이커스 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지난해 정부가 공개한 '3D 프린팅 메이커스 1,000만명 양성'에 보탬이 되고, 국내 3D 프린팅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3D 프린팅 메이커스 페스티벌<3D 프린팅 정책에 관한 얘기를 나누고 있는 배덕광 의원과 강성주 국장의 모습>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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