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강형석 기자] 경기도 아마추어 게이머 최강자를 가린다. '제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2015 대통령배 KeG)'의 경기지역 본선 경기가 8월 1일과 2일, 양일간 경기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최윤식 경기콘텐츠진흥원 산업본부장, 신대영 청강문화산업대 교수 및 한국e스포츠협회 경기지회장, 강덕원 게임동아 대표 등이 참석해, 본선 참가 선수들의 공정한 경기진행을 주문했다.
최윤식 경기콘텐츠진흥원 산업본부장은 "결선 진출 티켓이 걸린 이번 2015 대통령배 KeG 본선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이 곳을 찾은 관람객들 모두 즐겁게 e스포츠 경기를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개막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좌측부터) 강덕원 게임동아 대표, 신대영 한국e스포츠협회 경기지회장, 최윤식 경기콘텐츠진흥원 산업본부장. >
전국결선에 진출할 지역 대표를 뽑는 이번 본선에서는 사전 예선전을 거친 리그오브레전드(LOL), 서든어택, 하스스톤 선수들이 출전권을 손에 쥐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대표를 선발하는 것 외에도 경기도 내의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준비한 점이 특징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우주라이크' 정재형과 '힙합의 신' 이상은 등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개그맨들이 나와 즐거움을 안겨줬다. 또한 LOL 인기 선수들과 함께 대결을 펼치는 팀전 이벤트, LOL 골든벨, 하스스톤 1:1 대전 이벤트, 서든어택 사격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참여형 이벤트들도 준비됐다.
관람객 전원에게는 여러 게임들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해피머니 모바일팝 상품권이나 쿠폰 등이 제공되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판교역에서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가 15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관람은 무료로 자유롭게 와 경기나 이벤트 참여 가능하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