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IT동아 | 취재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2194

새 지포스가 보여준 짜릿한 게이밍 세상, 엔비디아 지포스 데이

$
0
0

엔비디아 지포스 데이.

[IT동아 강형석 기자] 엔비디아는 2016년 6월 10일, 우리금융아트홀(서울 송파 소재)에서 일반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데이(NVIDIA GEFORCE DAY) 2016'을 개최했다.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게이밍 기술이나 경험에 관심이 많은 PC 사용자나 일반인 모두 관람 가능하다.

행사장은 최근 선보인 차세대 그래픽 프로세서, 지포스 GTX 1000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게 꾸몄다. 고해상도 게임 화면을 기록할 수 있는 안셀(ANSEL), 가상현실(VR) 체험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참여한 유통 및 제조사들의 전시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기가바이트(GIGABYTE), 갤럭스(GALAX), 이노(INNO) 3D, 이엠텍(EMTEK), 에이수스(ASUS), 엠에스아이(MSI), 조텍(ZOTAC) 등 국내 엔비디아 파트너들은 행사에 참여해 관련 신제품을 전시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약 1,000여 명 가까운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람객들은 각 전시장을 돌며 이벤트 임무를 수행하거나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벽에는 안셀(ANSEL) 기술로 촬영한 스크린샷을 전시해 놓기도 했다.

안셀은 게임 내 세계에서 전문 사진사가 된 듯한 느낌을 준다. 촬영자는 화면 각도나 화각, 시각효과 등을 부여할 수 있다. 설정에 따라 초고해상도 이미지 기록도 가능해 기존 게임과 다른 느낌을 얻게 해준다. 대신 모든 게임에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사에서 안셀에 대응하도록 업데이트가 이뤄져야 한다.

MSI의 지포스 GTX 1080, 1070 게이밍 시리즈 그래픽카드.

유통사들의 다양한 신제품도 관심 거리 중 하나였다. MSI는 지포스 GTX 1080과 1070 게이밍 엑스(X) 시리즈를 전시해 주목 받았다. 자체 개발한 쿨링 솔루션을 채택한 이 제품은 기본 제품보다 높은 속도로 작동하는 오버클럭(Overclock) 제품군이다. 성능이 잘 나오는 그래픽 프로세서를 선별해 기판에 탑재하기 때문에 수는 많지 않으나, 품질이나 성능은 동급 최고라는 것이 MSI코리아 측 설명이다.

전시장에서는 찾는 방문객들 대상으로 그래픽카드를 할인가에 구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판 위에 붙은 종이를 떼어내어 1등과 2등이 나오면 시중 대비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엠텍은 가상현실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시장 내에는 지포스 GTX 1080 등으로 구성된 PC를 가지고 가상현실 이나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1080, 1070 라인업.

기가바이트도 자체 개발한 지포스 GTX 1080을 내걸었다. 이 제품에는 사용자 취향에 따라 LED 색상을 설정할 수 있으며, 오버클럭 소프트웨어(OC 구루 II)를 통해 그래픽 프로세서의 한계에 도전 가능하다. 지포스 GTX 1080의 하위 라인업인 지포스 GTX 1070의 자체 설계판도 공개해 지나는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본형인 파운더스 에디션(Founder's Edition)도 전시됐다.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냉각 솔루션과 기판 등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그 동안 초기에 판매되고 단종된 기본형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조텍 지포스 GTX 1080, 1070 그래픽카드.

조텍은 자체 설계한 제품보다 기본형인 파운더스 에디션을 중심으로 자사 그래픽카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포스 GTX 1080과 1070 모두 전시해 지나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자체 설계한 제품을 선보인 타 제조사와 비교될 법 하지만 조텍코리아는 “타 동급 제품들과 차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착실히 성능을 높여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반영하듯 조텍은 최근 고성능 라인업인 에이엠피 에디션(AMP Edition)의 사양을 최종 확정하기도 했다.

에이수스도 지포스 GTX 1080, 1070 라인업을 공개했다.

에이수스 및 다른 제조, 유통사 부스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공개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래픽카드 출시 시기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자체 설계한 지포스 GTX 1080과 1070을 대거 전시해 기술력을 과시하려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2194

Trending Articles



<script src="https://jsc.adskeeper.com/r/s/rssing.com.1596347.js" async> </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