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동이 김원회 기자] 지난 28일 중국 상해 신 국제박람회장에서 열린 중국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6'에 참가한 마이크로소프트는 B2C E7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주요 게임들을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부스를 통해 시연대를 마련한 게임은 총 30종류 이상이다. 먼저, 무대 옆에 엑스박스원용 레이싱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6 아펙스'와 '포르자 호라이즌3'의 시연대가 준비됐다. 또한,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엑스박스원용 롤플레잉게임 '파이널 판타지15'의 시연대가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원용 TPS게임 '기어즈 오브 워4' 시연 버전, 액션어드벤처게임 '리코어' 등 자사의 기대작을 처음으로 중국 게이머들에게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엑스박스원 전용 동작 인식 기기 '키넥트'게임의 자막 중국어 버전은 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게이머가 몰렸다.
아울러 엑스박스원용 FPS게임 '헤일로5', 액션 어드벤처게임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등 인기 작품부터 텍스트 어드벤처게임 'WILL', FPS 공포게임 '유어토이', 2D 애니메이션 화풍이 특징인 횡스크롤 액션게임 '컵헤드'까지 각양각색의 장르가 시연대에 포진해 부스 내 게이머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시연대 사이를 분주히 움직였다. 엑스박스원용 MMORPG '구음신공' 등 중국 게임 업체가 개발한 엑스박스원용 게임도 해외 기대작들과 함께 시연대의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프 스튜어트 엑스박스 아시아지역 총괄이 '차이나조이 2016' 부스를 찾아 중국 게이머들과 인사를 나누고, 행사장 내 열기와 관심에 인상 깊다며 큰 호응으로 대답했다. 제프 스튜어트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 '차이나조이 2016'이 처음이다.
'차이나조이 2016'은 중국 상해 신 국제박람회장에서 현지 시각 기준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글 / 게임동아 김원회(justin22@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