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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프로젝트로 소비자 PC 경험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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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이상우 기자] 인텔 코리아가 테크놀로지 오픈하우스를 개최하고 현재 시점에서 인텔이 갖춘 최신 PC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출시된 아테나 프로젝트 제품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썬더볼트3, 와이파이6 등 연결성을 위한 기술 및 기업용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인텔 코리아 최원혁 상무는 "수능이 끝나는 11월부터 입학을 앞둔 다음해 2월은 노트북 수요가 증가하는, 이른바 아카데미 시즌이다. 실제로 한 해 노트북 판매량의 40%가 1/4분기에 집중되는 만큼 PC 제조사에게는 중요한 시기다"며, "현재 대부분의 PC 제조사에서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해 신학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노트북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크게 아이스레이크와 코멧레이크로 나뉜다. 아이스레이크는 10나노 공정의 프로세서로, 낮은 전력 소모와 향상된 내장 그래픽이 특징이며, 코멧레이크는 프로세서 자체의 연산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러 제조사에서 지난 컴퓨텍스에서 발표한 아테나 프로젝트 기준에 맞춘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아카데미 시즌과 맞물리며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아테나 프로젝트는 인텔이 제안하는 초경량 노트북의 기준으로, 일반 사용 환경에서 9시간 사용할 수 있는 긴 배터리 시간, 전원을 연결하지 않은 상태애서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는 성능 등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여러 요건을 제시한다.

인텔 조시 뉴먼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부사장은 "노트북은 오늘날 우리 업무나 일상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며, 인텔은 진취적인 PC 사용자를 이해하기 위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연구를 반영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대기 상태에서 1초안에 작동할 수 있는 반응속도, 30분 충전으로 4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급속충전 등 소비자 만족을 높이는 것이 아테나 프로젝트다"고 말했다.

인텔 조시 뉴먼 부사장

그는 일반 사용 환경에서 배터리 지속시간을 9시간으로 설정한 이유를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백그라운드에서 여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며, 이런 상황을 고려했을 때 9시간 정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또한, 기술 발전에 따라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기준을 점점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세서의 경우 아테나 1.0 사양에서는 소비자용 제품은 아이스레이크를 탑재하며, 기업용 제품의 경우 위스키레이크를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제품은 전용 마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아테나 프로젝트의 사양이 개선될 수록 소비자가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바꿔나갈 계획이다.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마크

조시 뉴먼 부사장은 "인텔은 파트너사와 정보 공유 세션, 기술 세션, 랩 개설 등 공동 엔지니어링을 통해 매년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이러한 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지속적으로 향상된 노트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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