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이상우 기자] 어바이어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이에 따라 국내 사업 전략을 새롭게 펼친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다양한 부서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연계하고, 이를 통해 효율성 및 생산성을 제고하는 방법이다.
어바이어는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자사의 차세대 핵심 앱 개발 엔진, 어바이어 브리즈를 공개했다. 어바이어 비즈니스 협력사 및 고객사는 이를 활용해 필요에 따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사용할 수 있다.
어바이어 브리즈의 특징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빠른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다.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API를 공개해 둬, 외부 업체에 의뢰하는 것과 비교해 각 기업의 운영 방식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개발할 수 있다.
어바이어 브리즈로 개발한 앱은 일종의 앱 장터인 스냅스토어에서 사고 팔 수도 있다.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파는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처럼 비즈니스용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파는 앱 장터다. 어바이어 브리즈 라이선스를 갖고 있다면 각 기업은 자사의 업무 환경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혹은 외주 업체에 의뢰할 필요 없이, 앱 장터에서 원하는 것을 구매해 적용하면 된다. 이를 통해 더 다양한 앱을 적은 비용으로 신축하게 구축할 수 있다.
어바이어 코리아의 양승하 대표는 “국내에서도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산업 전반의 거대한 동향으로로 자리잡으면서,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어바이어 코리아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 고객사들의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사업 전략도 발표했다. 각 산업 분야별 특색에 맞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와 협력해 고객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견고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개방적이고 유동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지원한다. 또한 고객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키기 위해 수동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지원한다. 임베디드, 멀티 플랫폼, 모바일, 위험성 절감과 신속성, 업무 자동화 등을 자사의 기술에 접목해,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간소화 된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와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바이어 코리아는 보다 높은 수준의 지원을 위해 최근에는 자사에 위치한 고객 브리핑 센터(EBC, Executive Business Center)를 새롭게 정비하여,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선진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 자사 및 파트너사의 새로운 솔루션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콜게이트, 복스유니버스와 같은 솔루션 협력사와 ECS, 한솔 인티큐브, 텍셀 네트컴, 아리시스, TAK등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한 솔루션을 통하여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어바이어 코리아는 이러한 솔루션들을 EBC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며, 고객이 당면한 커뮤니케이션 도전과제를 분석하고 어바이어 솔루션을 통해 그 해결법을 제시하는 고객별 맞춤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