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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Cx 2016] 엔비디아 코리아, 그래픽 프로세서 기술 교류의 장 'GTCx 코리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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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Cx 코리아 2016.

[IT동아 강형석 기자] 그래픽 프로세서(GPU)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서울에서 열렸다. 엔비디아 코리아는 2016년 10월 6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서울 삼성동)에서 그래픽 프로세서 기술 컨퍼런스(GTC)인 GTCx 코리아 2016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약 1,000여 명의 참관객이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을 찾았다.

GTC는 지난 2009년 엔비디아가 매년 실리콘밸리에서 여는데, 관련 행사 중 가장 영향력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관련 기술을 널리 알리고자 유럽과 일본,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GTC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확장(extension)이라는 의미를 더해 GTCx 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게 됐다.

그래픽 기술 컨퍼런스는 엔비디아가 그래픽 프로세서 가속을 활용한 과학 및 산업 분야의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해 지금까지 왔다. 회를 거듭하며 기술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사이의 긴밀한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참가 기업들에게는 혁신을 장려하는 등 생태계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은 "올해는 인공지능과 딥러닝이 화두다. 대한민국 기업과 학교, 학회, 연구소 등에서는 기술 발전을 위해 연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GPU 컴퓨팅 기반 기술로 우리가 어떻게 기술에 공헌하고 도와줄 수 있는지 고민 중이다. 참여한 모든 이들이 많은 것을 얻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그래픽 프로세서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전에는 3개의 기조연설이 준비됐는데, 쿠다(CUDA)를 제안한 데이비드 커크(David Kirk) 박사를 시작으로 최진성 SK텔레콤 전무, 최승진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그래픽 프로세서 기술이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등에 어떻게 녹아들었고 발전했는지를 설명했다.

GTCx 코리아 2016의 핵심은 단연 딥 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이었다. 이 외에도 가상현실과 자율주행, 로보틱스, 가속 컴퓨팅, 고성능 컴퓨팅(HTC) 등에서 그래픽 프로세서가 어떻게 쓰이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 여러 연사들이 발표를 이어간다. 다양한 학습 세션 및 현장 부스 체험과 딥 러닝 교육 연구소 등을 준비해 그래픽 프로세서 기술의 이론적 연구 외에도 실무 차원에서의 솔루션 개발 및 활용에 대해 폭넓게 다뤘다.

국내 딥 러닝 활성화를 위해 엔비디아 코리아가 진행 중인 딥 러닝 콘테스트 2016.

기조연설과 별개로 엔비디아 코리아는 국내 딥 러닝 기술 발전과 확대를 위해 딥 러닝 콘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그 결과를 소개하고 노력을 치하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이용덕 지사장은 "딥 러닝 콘테스트는 매회 진행하며 국내 그래픽 프로세서 기술 발전을 장려하는 자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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