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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IT동아 |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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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2016] 최신 사진영상기술 총망라한 CP+, 올해는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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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피코 요코하마

[요코하마=IT동아 강형석 기자]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파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자국 최대 규모 카메라 전시회 'CP+ 2016'의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는 니콘과 캐논, 소니, 올림푸스 등 전체 132개 업체가 1,073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2016년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15년 행사는 약 6만 7,6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2014년 4먼 2,000명보다 약 50% 가량 관람객이 증가했다. 올해는 비슷하거나 조금 많은 7만여 명 가량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CP+는 독일에서 열리는 포토키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 행사로 사진영상관련 신제품들이 대거 공개된다. 카메라는 물론 교환렌즈, 드론, 주변기기 등 장르를 가리지 않아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 외에 사진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토론회나 강의 등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CP+ 2016 현장

올해는 올림픽 시즌을 겨냥한 제품이 강세다. 니콘은 D5를 캐논은 EOS-1D X 마크(Mark) 2를 각각 선보였는데, 연사와 영상촬영에 초점을 맞춘 전문가용 일안반사식 디지털카메라(DSLR)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제품은 모두 실제 체험이 가능한 시연대를 만들어 관람객이 직접 카메라를 만져볼 수 있게 준비했다. 이 외에 4K UHD 영상 촬영 장비와 VR 관련 장비도 눈에 띄었다.

펜탁스의 풀프레임 시장 진입으로 분위기는 더 달아오르고 있다. 제품 일부만 공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직접 체험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제품을 만져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애플리케이션 경쟁도 뜨거웠다. 최근 니콘이 스마트폰 연동 애플리케이션인 스냅브리지(Snapbridge)를 공개한 데 이어 후지필름, 캐논, 올림푸스, 소니 등도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연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전시장 한 쪽에 마련해 홍보에 집중했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행사에서 주목 받은 최고의 제품을 뽑는 월드 프리미어 어워드가 진행되고 줌스(ZOOMS) 합동사진전이 CP+ 행사 기간 내내 열린다. 보도사진 연맹(Magnum Photos)의 알렉 소스(Alec Soth)는 CP+ 행사가 진행되는 2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토크쇼와 일일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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